옥천, 보은, 영동은 예로부터 금강상류 문화권이었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거점이었던 곳입니다.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곳이고, 보도연맹의 아픔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국회의원 지역구라는 특성으로 문화적 동질감과 정치적 공감대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청산면은 옥천읍의 가장 먼 변방이지만, 옥천, 보은, 영동 세개 군에서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행정구역은 옥천이지만, 옥천읍에 가려면 40분이고, 영동과 보은읍에 가려면 25분 남짓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산에 거점을 두고 남부3군 소식을 다루는 자치독립언론 주간지를 만들어보자고 결의를 했습니다.